- 금 가격은 미·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과 달러 강세 영향으로 $4,000 아래로 밀리며 약세 마감. 글로벌 주식시장이 반등세를 보이자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며 금 가격 하락을 가속화한 흐름.

- 이번 주에는 FOMC를 포함한 주요 중앙은행 이벤트가 집중돼 있으며, 시장은 연준의 두 번째 연속 25bp 인하 가능성을 거의 전적으로 반영 중. 다만 트럼프-시진핑 회담을 앞둔 무역 불확실성, 미 정부 셧다운, 지정학 리스크는 하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음.

- 시장 관심은 미·중 무역협상 결과와 금요일 CPI 등 주요 이벤트로 쏠릴 전망. 무역 관련 긍정 신호가 이어질 경우 금의 단기 반등폭은 제한될 수 있으나, 연준 완화 기대는 중기 상승 기조를 유지시키는 요소로 평가됨.

- FXSTREET는 기술적으로 XAU/USD가 $4,100 아래에서 약세 구조가 강화되었다고 분석. 지지선은 $4,000·$3,950·$3,900, 저항선은 $4,100·$4,150·$4,200으로 제시했으며, $4,000 지지선이 무너지면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함.

출처 : 유진투자선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