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 금 가격은 미 달러 약세와 미 국채 수익률 하락세에 힘입어 3거래일 연속 상승, 전일 발표된 미국 2분기 GDP 성장률이 3.3%로 상향 조정되며 견조한 경제 흐름이 확인됐으나, 코어 PCE 가격지수(2.5%)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금 가격 지지.

- 미 달러 인덱스는 98선 하회, 2년물 국채금리는 3.62%까지 내려가며 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. 미 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과 무역 긴장 지속이 금의 안전자산 매력을 강화시켰음. 트럼프 대통령의 리사 쿡 연준 이사 교체 시도와 후임 인선 논의가 시장 불확실성을 자극.

- 시장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 7월 개인소비지출(PCE) 물가지수를 주목 중이며, 9월 연준 금리 인하(25bp) 확률은 87%로 반영됨. 글로벌 성장 둔화와 보호무역 기조가 금 수요를 지지하는 배경으로 작용..

- FXSTREET는 금 가격이 $3,400 저항선 부근에서 매물 압력을 받고 있으나, 돌파 시 7월 말 고점인 $3,440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. 하방은 $3,375와 50기간 이평선이 위치한 $3,356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임. RSI는 66으로 과매수 직전 구간, MACD는 양호하나 매수세가 둔화되고 있어 강한 모멘텀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 촉매가 필요함.

출처 : 유진투자선물